신용카드가 알뜰 휴가 도와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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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호텔, 콘도를 싸게 예악할 수 있고 래프팅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사진=비씨카드·외환카드 제공]

◇비씨카드=7월부터 9월까지 영월 동강, 철원 한탄강, 인제 내린천 등 3대 강래프팅 자유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부산 해운대 해저 테마파크인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입장요금의 10%를 할인해 준다.

이달 27일부터 8월14일까지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비씨카드 회원을 위한 '2002 BC Summer Camp'를 운영한다. 참가회원은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7월 한달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항공권을 발권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카드=국내선(아시아나)은 전구간 10% 할인되고 국제선(모든 항공사)은 최저 7% 에서 최고 54% 할인된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권 구입시 최고 1억원 여행자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2003년 2월28일까지) 단, 할인서비스는 성수기 등 일부기간은 제외된다.

또 제주도의 렌트카를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카드 쇼핑몰인 프라이스퀴즈를 통해 해외 호텔을 예약시, 호텔에 따라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현대 M 카드나 기아 노블레스 카드로 국제선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7%, 국내선은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항공권 티켓을 구입하면 최고 5억원의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8월31일까지 '트레블 어게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는 현대카드 여행팀을 통해 여행상품을 이용한 회원을 추첨해 하와이상품권 등 다시 한번 여행을 갈 수 있는 무료여행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LG카드=지난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회원 대상으로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시설의 할인 및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숙박은 최고 31%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을 무료 이용할 수있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LG 트래블 카드로 국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최고 3억원 항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외환카드=이달 15일부터 8월15일까지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의 D지구에서 회원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영장, 주차장, 샤워시설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요트 등 해양 레포츠를 50%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있다.

해변영화제와 콘서트 관람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행사기간에 외환카드를 갖고 낙산해수욕장의 행사 데스크를 찾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국민카드=설악·대천·해운대·백암·지리산·산정호수·수안보 등 전국 한화콘도 예약시 평균 20% 정도 할인혜택이 있다.

단, 성수기에는 별도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은 사용일로부터 20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회원이 국민카드 여행팀인 패스투어를 이용할 경우 국제선 항공권과 해외문화체험·영어연수·배낭여행을 6개월 무이자할부로 이용할 수 있다.

◇동양카드=7,8월에 대한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의 남태평양, 미국, 동남아, 중국 등의 노선 항공권을 홈페이지(www.americanexpress.co.kr)에서 예약할 경우 7~52%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힐튼(경주), 롯데(제주), 파라다이스(부산) 등 국내 호텔 주중 숙박료에 대해 20~5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각종 부대 시설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정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