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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의 생애 그린 생태문학 걸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시튼의 『동물기』, 파브르의 『곤충기』에 버금가는 생태학적 소설. 20세기 초 영국 데븐지방 투리버 지역을 배경으로 어느 수달의 짧은 생애를 아름답게 묘사했다.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호돈 문학상을 받은 이 작품은 1927년 첫 출간된 후 지금까지 수십개국에서 번역·출간되면서 생태문학의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다. 1977년 데이비드 코브햄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번역은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수달분과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수달전문가 한성용씨가 맡았다. 그는 "누구나 수달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조금의 오차도 없이 씌어진 책"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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