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장 세계 플랜트 철골 생산 메카로 육성 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충주시 대곡리에 위치한 보성파워텍 플랜트 철골 생산 공장. 본관동의 한 벽면에 그려져 있는 산업용 전력기자재 및 송전 철탑이 눈길을 끈다.

전력철구조사업과 건설 분야 철골사업을 융합함으로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향상도 적극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1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옥외용 가스차단기, 건식형 중성점 접지리액터, 타임스위치, 대용량 전선휴즈, 가공선지지대, 송전선로용 쐐기형크램프, 낙뢰표시기, 건식형 분로리액터, H형 스틸폴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전력산업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회사는 낙뢰방지용 지지대나 덮개류 등 배전제품에서부터 스위치 개폐기 등 중전기 제품,송전철탑과 발전소용 철골 등의 전력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최근 들어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는 물론 칠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해외 발전소에 자재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전력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보성파워텍은 세계 플랜트 철골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그 중 미얀마 진출 작업이 눈에 띈다.

지난해 10월23일 대규모 플랜트 수출 계약을 맺고 미얀마 정부로부터 전력 기자재가 아닌 송전철탑 생산을 위한 플랜트 수출을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하게된 것.

계약규모는 450만달러 상당. 이 회사는 미얀마 정부가 랑군시 인근에 짓고 있는 공장 건물에 오는 5월 말까지 플랜트 시설을 공급한 뒤 송전철탑 생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자 임도수 회장(72)은 한국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최근 ‘평화통일국민포럼’을 창립, 김병묵 전(前) 경희대 총장, 김충배 성우회 국제 전략교류협회 회장 과 공동대표를 맡고 1천만 회원을 확보해 통일기금을 조성하고 북한 주민 지원과 남북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기반을 둔 통일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