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나 지금이나 국민 답답함 해소해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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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그 때나 지금이나 국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은행원 조윤현씨, 1987년 6·10항쟁 15주년이 되는 지난 10일 서울 시청 앞에서 월드컵 한국-미국 경기를 대형 TV를 통해 관전하면서.

▷"진정한 '참회의 눈물'인지 한 순간만 넘기려는 '악어의 눈물'인지."-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 민주당이 "못나기는 했지만 내다버리기에는 아까운 정당 아니냐"며 지지를 호소한 것은 표가 아쉬워 벌이는 '위장 참회'라고 주장하며.

▷"나의 유일한 목표는 고통받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자히르 샤 아프가니스탄 전 국왕, 종족 대표자 회의 개막에 즈음한 성명에서.

▷"TV 드라마가 기업 홍보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미디어워치팀, SBS '유리구두'에서 드라마 배경이 되는 무선이동통신 CTF사가 협찬사인 KTF를 암시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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