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의 돌풍은 계속될 것인가.1승1무의 세네갈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여유가 넘칠 듯하지만 '언더독'들에겐 도전보다 관리가 더 어렵다. 지키는 경기를 하려다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우루과이는 기술이 좋은 데다 남미 특유의 임기응변에 능한 팀이다.
1무1패의 우루과이는 세네갈을 큰 점수차로 이겨야 덴마크-프랑스전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과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낯선 스타일의 팀을 상대하기는 매우 부담스럽다. 세네갈에서는 덴마크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미드필더 살리프 디아오가 출전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세네갈이 체력과 스피드, 개인기에서 우루과이를 앞선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