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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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단숨에 10위권 등장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S’가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곧바로 10위권에 등장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이 최근 발표한 2010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갤럭시S’는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6위에 랭크됐으며 애플의 ‘아이폰’도 19위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을 예고했다. 지난 분기 2위로 밀렸던 삼성전자의 ‘애니콜’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 906점을 획득, 다시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지난 분기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 1위에 올랐던 KT의 유선통합 브랜드인 ‘QOOK’은 2위로 내려 앉았다. ‘QOOK’ ‘갤럭시S’ 등 신생 브랜드들의 급부상으로 인해 향후 1위를 향한 순위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Mart’와 ‘T’는 각각 1계단씩 상승하며 3, 4위에 올랐으며 지난 분기 3위였던 ‘네이버’는 점유율 하락 등 악재로 인해 2계단 하락하며 5위로 밀려났다. 이번 2분기에 순위가 급상승한 브랜드는 ‘대한항공’(6위), ‘롯데월드’(36위), ‘BBQ치킨’(44위), ‘파브’(51위), ‘하나투어’(53위), ‘하우젠에어컨’(55위) 등이다. 이들 브랜드들은 매출 상승 및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등 호재가 많아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부문의 대표 브랜드들은 순위가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대표 브랜드인 ‘휘센’(24위)은 경쟁 브랜드인 ‘하우젠에어컨’의 약진으로 순위가 대폭 하락하면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또 성장세가 정체 상태에 도달한 할인점 브랜드들이 향후 인터넷쇼핑 부문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G마켓’(56위)은 지난 분기 대비 23계단 하락했으며 ‘옥션’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1분기에는 ‘K5’(37위), ‘에이스침대’(60위), ‘엘라스틴’(80위), ‘세브란스병원’(87위) 등 신규 브랜드가 15개나 대거 진입하며 향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7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이다. BSTI 만점은 1천점이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가치 평가 인증제도이다. 2010년 2분기 100대 브랜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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