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걸씨 LA골프' 보도 관련 당사자·독자께 사과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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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1면

본지가 5월 1일자 1,3면에 게재한 "홍걸씨 崔전총경 LA서 만나 골프쳤다"는 제하의 기사는 충분한 사실 확인으로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었기에 관련 당사자와 독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합니다.

<관계기사 8면>

중앙일보는 신뢰할 수 있는 제보와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 기사를 작성했으나, 기사에서 지적한 시간과 장소에서 골프를 친 사람은 김홍걸씨가 아니라는 주장을 뒤엎지 못했습니다.

보도 직후 홍걸씨측이 정정보도를 요구해왔음에도 본지의 입장표명이 늦어진 것은 관련인물들 사이에 엇갈리는 증언이 많아 철저한 검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추가 취재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으므로 이를 규명하기 위한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이번 일을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아 독자 여러분에게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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