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등 10곳 주택투기지역 곧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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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다음주 초께 서울 중랑구 등 10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주택투기지역은 실거래가격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곳이다.

재정경제부는 23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열어 주택투기지역의 해제 여부를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제 여부가 논의될 곳은 서울 중랑구 외에 인천시 남동구.부평구, 경기도 의왕시.군포시, 대전 서구.유성구.대덕구,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10개 지역이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 또는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곳이다.

23일 회의에서 주택투기지역 해제가 결정되면 관보에 게재되는 날부터 해제 효력이 발생하는데, 관보 게재에 통상 3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초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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