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여미지 식물원 매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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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몇년째 팔리지 않아 서울시의 '애물'이 된 제주도 서귀포시의 여미지 식물원을 환경부가 사들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여미지 식물원을 매입,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보존·증식 시설로 활용키로 하고 소요 예산 6백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역시 "환경부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큰 변수가 없는 한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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