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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총장 내달 사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사진)총장이 LG 사외이사 겸직 논란 등과 관련, 임기 5개월여를 남겨두고 오는 6월 조기 사퇴하기로 했다.

서울대측은 30일 학장단 간담회를 열고 "6월 중순께 신임 총장 후보 2명을 뽑는 대로 李총장이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측은 "2일 학장회의에서 후임 총장 선출절차가 의결되면 총장 후보선정위원회를 구성, 총장 후보 대상자를 지명한 뒤 전체 교수 투표를 통해 신임총장 후보 2명을 뽑을 것"이라며 "총장 후보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자마자 李총장은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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