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al, 신을수록 몸매가 살아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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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넥솔브 ‘핏플랍’. 2스케쳐스 ‘톤업스’. 3르까프 ‘뉴아이시스2’.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몸매관리 워킹화, 샌들 등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착화감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다리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기능성 제품들이다.

스케쳐스는 셰이프업스의 몸매 관리 기능이 가미된 여름 버전 샌들 ‘톤업스’를 선보였다.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서로 다른 고밀도 중창으로 구성돼 워킹 시 평소에 쓰지 않는 종아리, 허벅지 및 엉덩이 근육을 자극해 탄력 있는 보디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신발과 발이 거의 밀착될 정도로 발등을 넓게 감싸는 덮개 때문에 착화감이 좋아 발의 피로감도 적다. 심플한 디자인에 스팽글로 장식돼 세련되고 시원해 보여 한여름 예쁜 몸매를 뽐내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리복은 플립플랩형 샌들 ‘이지톤 플립’을 출시했다. 샌들 바닥 면에 붙어 있는 두 개의 볼록한 밸런스 파드가 하체 근육을 더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넥솔브에서는 다리가 예뻐지는 샌들 ‘핏플랍’을 선보였다. 바닥에 특허 받은 중창인 마이크로워블보드를 적용해 발은 편하면서 걸을수록 운동효과가 있어 할리우드에서 먼저 유명해진 제품이다. 특히 기능성 신발은 예쁘지 않다는 편견을 깨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올여름 핏플랍은 디자인 면을 강화해 한층 화려하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 신제품 라인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핏플랍 제품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인 ‘워크스타3’는 글로시한 에나멜 소재에 톡톡 튀는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발등을 수놓은 스티치 디테일이 스포티함을 더해 산 속 계곡으로 휴가를 떠난 이들의 아웃도어 캠핑 룩에 잘 어울린다.

클래식라인의 ‘워크스타1’은 발등의 스트라이프 라인과 컬러풀한 색감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가까운 동남아나 지중해 등 해변이 가까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다면 과감한 실루엣의 풀 스커트나 컬러풀한 숏팬츠에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르까프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성들의 다리 선을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3cm 굽의 여성용 샌들 ‘뉴아이시스 2’ 2종을 선보인다.

아이시스 샌들은 굽을 높이고, 스포티한 라인과 디테일을 살려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물론 도시에서도 신을 수 있다. 또한 샌들의 내피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 부드럽고, 물에 잘 젖지 않아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르까프 ‘뉴아이시스 2’는 여성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뒷굽 높이를 3cm로 높여 안정적으로 발을 받쳐 주고 몸의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목 아래에 있는 슬림밴드가 발을 편안하게 감싸 착화감을 높였으며 아웃솔은 천연 소가죽 고무 재질을 사용해 여성들이 가볍고 편안한 워킹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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