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축제 시상식 열려…대상 기능선수회 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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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능선수회 대전지부 등 26개 단체 대표가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중앙일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는 제1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서영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원세훈 서울시 행정부시장, 이제훈 심사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낙후된 농촌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기능선수회 대전지부가 대상을 받았다.

또 안산천 정화활동을 한 정리가족봉사대가 특별상을 받는 등 모두 26개 단체가 수상했다.

중앙일보 송필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를 튼튼하게 받치고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훈훈하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원 부시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사다리"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온 여러분이 더 많이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10월 11~17일 '봉사로 하나 되는 희망 한국'을 주제로 열렸으며 가족.단체.기업 등 7000여팀, 100만명이 참가했다.

김상우 기자 <swkim@joongang.co.kr>
사진=최정동 기자 <choij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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