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조선 비중 줄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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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현대중공업이 오는 2010년까지 조선사업 비중을 크게 낮추고 해양·플랜트사업 비중을 높인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2001년 전체 매출의 51.1%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사업 부문 비중을 2010년까지 26.3%로 낮추고, 13.5%인 해양사업 부문 비중은 22.9%로 높인다는 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에 불과한 플랜트사업 부문도 오는 2010년까지 17.1%로 크게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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