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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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경기회복에 따라 광고시장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SBS의 주가는 전날보다 3천원(5.5%) 상승한 5만7천5백원으로 마감했다.

SBS의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5만9천7백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줄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1월 TV 광고 단가가 9.8% 인상되면서 광고시장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SBS의 광고판매율이 ▶1월 87%▶2월 90%▶3월 95%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TV 광고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어난 1천2백35억원으로 나타나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8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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