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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달라지는 뉴스 제목 알맹이가 안 보여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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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26면

인문· 사회

◆달라지는 뉴스 제목 알맹이가 안 보여요(김진원 지음, 탐구당, 144쪽, 1만2000원)=종이신문은 물론 온라인신문까지 6000여 개의 기사 제목을 분석해 제목 유형과 지면의 연관성을 살폈다. 지은이는 20여 년간 언론계에 근무하며 온· 오프라인 편집현장을 섭렵한 전문가.

◆인권은 정치적이다(앤드류 클래펌 지음, 박용현 옮김, 한겨레출판, 256쪽, 9800원)=인권사상사와 국제사회에서 인권이 법적· 제도적 지위를 얻게 된 과정, 현대사회에서의 핵심적 항목 등 인권 관련 개론서 겸 교양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VSI(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를 옮긴 ‘지식문고’ 1차분으로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등이 함께 나왔다.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나오미 클라인 지음, 이은진 옮김, 살림비즈, 712쪽, 3만원)=캐나다의 저널리스트가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학교와 가정의 문화에 변화를 가져오는 브랜드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문학

◆정도전 상·하(이수광 지음, 쌤앤파커스, 252·256쪽, 각 권 1만1000원)=수도 한양을 건설하고 일종의 헌법인 『조선경국전』을 펴내는 등 조선의 기틀을 세웠지만 끝내는 왕자의 난에 휘말려 역적으로 처형당한 비운의 인물 정도전의 생애와 사상을 소설로 꾸며냈다.

◆성 앙투안느의 유혹(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용은 옮김, 열린책들, 528쪽, 1만1800원)=19세기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플로베르의 처녀작을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 사막에 은둔한 채 수도생활을 하는 은자의 내적 고뇌를 다룬 희곡.

경제·과학·실용

◆기로에 선 경제거인(앙드레 사피르 지음, 연세-SERI EU센터 옮김, SERI BOOK, 524쪽, 2만2000원)=유럽경제의 싱크탱크인 브뤼겔연구소가 EU의 핵심적인 대외경제정책을 무역·개발·경쟁·통화와금융·국제 금융·이주·에너지와환경 등 7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슈퍼맨, 그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니?(제임스 카칼리오스 지음, 박다우 옮김, 지식나이테, 420쪽, 1만6000원)=슈퍼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만화 속에 등장하는 슈퍼 영웅들의 활약상을 통해 작용반작용의 법칙, 양자역학 등 물리학의 중요법칙과 이론을 설명했다.

◆나쁜 펀드매니저와 거래하라(찰스 엘리스 지음, 이건 옮김, 중앙북스, 248쪽, 1만5800원)= 투자 게임의 냉혹한 본질을 파악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투자의 황금률을 고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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