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공노 “16개 지역별 투쟁 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양성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위원장은 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노당에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89명에 대해 판결도 내려지기 전에 정부가 중징계하려는 방침에 맞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징계에 반대해 13일 동안 계속해오던 단식농성을 이날 끝냈다. 그는 “징계를 저지하기 위해 16개 시·도의 전공노 본부별로 노숙·천막 농성을 하며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