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충남방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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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아산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이후 연일 수직상승 중이다. 29일 주가는 6천6백30원으로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4일간 74.4%나 뛴 셈이다.

정부가 아산.천안 지역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뒤 인근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기업과 건설주들이 반짝 상승했으나 충남방적만 유일하게 초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

회사측은 "천안역사 부근에 공장으로 사용했던 1만2천여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상복합건물을 계획했으나 사정이 안좋아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충남방적이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자산주로 통하지만, 아산신도시 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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