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래픽뉴스] 섹스산업 종사자 인도 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전세계에서 매춘과 포르노 등 섹스산업에 종사하는 미성년자와 여성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최근 국가별 성 착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도의 섹스산업 종사자가 4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착취인구 10위국 중 선진국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이 꼽혔다.

또 동남아 섹스산업 종사자 가운데 3분의1이 미성년자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섹스 종사자 가운데 30~35%가 12~17세 어린이였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등록 섹스 종사자 7만1천명 가운데 60% 가까이가 15~20세의 어린 연령층이며, 태국에서는 수만명의 어린이들이 매춘에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측은 전세계가 연대해 어린이 매춘을 근절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박소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