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홍서범·조갑경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나이스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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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들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 교육, 스포츠, 연예, 의료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선골프대회가 5월 30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들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치료, 사회적응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후원하는 단체인 (사)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www.soree119.com)가 청각장애인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후원 행사.

명사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최근, 특히나 많이 소외되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함께하기 위해 경제계, 의료계, 연예계 등 국내 대표적인 지도층 인사들이 자선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더 많은 청각 장애인들의 후원을 위한 자리였다.

사랑의 달팽이 자선 골프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19팀 76명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김민자 회장의 시타식을 시작으로 숨은 골프 실력을 볼 수 있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이재홍 UBS증권 대표이사, 권혁일 네이버 사회공헌 이사 등의 경제계 인사를 비롯, 최은창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및 이철희 전 이비인후과 학회장 등의 의료계 인사, 그리고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을 비롯한 탤런트 최불암, 최준용, 오지영, 가수 조갑경 홍서범 부부, 신효범, 정수라, 성우 안지환 등이 참석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회시작 전 UBS증권의 이재홍 대표와 지엔리사운드코리아/광우메딕스의 임천복 대표가 각각 4천만원, 5천만원씩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모아진 모든 참가비와 후원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치료, 사회적응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후원하는 일에 쓰여진다.

사랑의 달팽이의 김민자 회장은 “사랑의 달팽이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서, 더 많은 기업과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을 이끌어 내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을 지속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는 해마다 많은 명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더 알찬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각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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