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000만 클릭 '아이폰 녀' 김여희 가수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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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녀'로 유명한 김여희가 세계적인 관심속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김여희가 27일 발표한 디지털싱글 앨범인 '나의 노래'에는 타이틀 곡 '하지마', '나의 노래', 'YOU'등 3곡이 수록되어있다. 이 3곡 모두 자작곡으로 노래와 연주실력 못지않게 작곡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김여희는 지난 3월 UCC사이트 '유투브'에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4대의 '아이폰'으로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0만건 이상 기록하며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CNN, THE SUN, 신화통신 등 세계 유명 언론에도 소개되며 '아이폰녀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내 K-Pop 전문 사이트 '올 케이팝'에서는 아이폰녀 김여희의 데뷔 소식을 비중 있는 기사로 다루었으며 그녀의 앨범 발매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주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 “아이폰녀 영상 만큼 멋진 노래가 나온 것 같다”와 같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는 '혁신적이다(Innovation Rocks)'라고 극찬하며 500만명 가량의 트위트들에게 소개 했다.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수석 편집장인 대니얼 라이언스(Dan Lyons)은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폰 녀'의 창조성에 대해 극찬했다. 유명 영국 모바일사이트 폰스리뷰(www.phonesreview.co.uk)에서는 차세대 아이폰 4G 광고모델로 아이폰녀 김여희와 레이디가가를 놓고 투표를 진행중이며 미국 유명 가쉽 블로거인 페레즈 힐튼은 레이디 가가에게 직접 아이폰녀 영상을 추천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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