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남제주군, 철원군과 특산물 교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국토 남단의 제주도 남제주군과 북단의 강원도 철원군이 6년째 지역특산물을 교환, 우의를 다지고 있다.

남제주군과 철원군은 지난 20일 지역 특산물인 '감귤'과 '오대쌀'을 물물교환했다.

이날 이뤄진 농산물 교류에서 남제주군은 감귤 1천상자(상자당 15㎏)를 철원군에 보냈으며, 철원군은 오대쌀 8백24부대(부대당 10㎏)를 남제주군에 전달했다.

남제주군과 철원군은 서로 교환한 감귤과 쌀을 관내 공무원 등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남제주군과 철원군은 1996년 2월 자매결연한 이후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감귤 1백88t과 오대쌀 1백5t을 교환하는 등 각종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양 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민간부문의 자율적 교류와 상호현장 체험방문을 적극 권장,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갈 방침이다.

제주일보 (http://www.chejunews.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