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국내 최대 벤처단지 1단계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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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기업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관 합작 법인인 ㈜대덕테크노밸리는 9일 "지난달 1일 분양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1단계 지원시설 용지 17개 블록(1만4천7백45㎡)의 분양이 끝났다"고 밝혔다.

지원시설 용지에는 단지에 입주할 업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회계법인.음식점.상가들이 입주하게 된다.

단지의 핵심인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1단계 분양 대상(29만7천4백92㎡) 가운데 39%인 11만4천7백24㎡가 분양 계약이 체결됐거나 연내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대구 소재 코스닥 등록업체인 ㈜옌트, 대덕밸리내 코스닥등록 예정업체인 ㈜지씨텍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벤처기업을 포함해 총 22개 업체의 단지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내년 8월부터는 2단계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밸리에 포함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대 1백29만평의 부지에 오는 2007년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조성돼 국내.외 1천여개 첨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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