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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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김재길)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철도사업의 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철도노조는 "철도가 민영화할 경우 노조원에 대한 강제적 구조조정은 물론 철도요금 인상 등 국민 피해도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9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원의 72.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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