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영화] EBS '메그레 서장, 덫을 놓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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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메그레 서장,덫을 놓다(EBS 오후 2시)=1930년대 프랑스에서 탐정 추리소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조르주 시모냉(1903∼89)은 그 대표적인 작가였다.그가 자신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킨 인물이 메그레 서장이다.

프랑스에서 메그레 서장이 등장하는 시리즈 영화는 14편 제작됐는 데 장 가뱅은 그 중 세 편에 출연했다.‘메르게 서장,덫을 놓다’도 그 중 하나.파리 시내에서 독신 여성들만 연속적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메그레는 가짜 범인을 잡아들여 진범의 출현을 유도한다.추적 끝에 진범을 잡았다며 한숨을 돌리는 데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살인사건이 또 발생한다.

감독 장 들라누아.1958년작.원제 Maigret Tend un Pi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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