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국민은행 연체금리 차등화 검토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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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 국민은행 연체금리 차등화 검토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최근 일률적으로 연 19%를 적용하는 대출 연체금리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해 은행이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金행장은 "대출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면서 연체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 011+017 점유율 51.41%

지난 11월말 현재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가입자는 1천4백99만여명으로 51.4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말보다 가입자는 2.02%, 시장점유율은 0.45% 늘어난 것이다. 반면 KTF와 LG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0.3%, 0.44% 줄어들었다.

*** 중국 하이난성 투자설명회

중국 하이난(海南)성은 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양푸(洋浦)경제개발특구 투자설명회를 연다. 양푸지역은 해외 투자가들에게 15년간 토지 사용세를 면제하는 등 각종 세제.행정상 혜택을 주고 있다. 02-7779-007.

*** LG 에어컨 신제품 예약 판매

LG전자(http://www.lge.com)는 2002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와 함께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신제품 슬림형(스탠드형) 24개, 분리형(벽걸이형) 10개 모델 등 4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TV.청소기.스팀 다리미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 교보 "서울은행 인수할 뜻 없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교보생명의 서울은행 인수 추진설과 관련, "인수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愼회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행을 사는 것은 분명 회사 차원에서 이득을 봐야 가능할텐데 현재로선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같은 날 신라 금관에 달려 있는 곡옥(曲玉)을 형상화한 새 기업마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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