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 황금손을 찾아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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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2001년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후보자 명단이 29일 확정, 발표됐다.

후보에 오른 48명의 주인공들은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4백57명 가운데 ▶15승 또는 30세이브포인트 이상, 방어율 3.50 이하를 기록한 투수▶66경기 이상 출전.타율 0.250 이상의 포수▶88경기 이상 출전.규정 타율(내야수 0.240, 외야수 0.285)이상의 야수▶66경기 이상 출전.타율 0.300 이상의 지명타자들이다.

구단별로는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이 3루수.유격수를 제외한 전 부문에 9명이 나와 가장 많았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자 투표로 이뤄지며 프로야구 기자와 야구 해설자 등 3백5명은 다음달 8일까지 임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투표를 한다.

시상식은 KBO 창립 기념일인 오는 12월 1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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