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전문대 입시] 이색 학과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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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덕대의 '타이어공업과'(야간.40명 모집)는 한국타이어㈜ 회사 안에 설치돼 있다. 타이어 생산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워 중국에도 진출할 수 있게 한 기업체.대학의 산학 연계 학과다.

청강문화산업대의 '푸드 스타일리스트과'(80명 모집)는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 테이블 장식 등의 분야에서 지식.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처럼 올해도 독특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색 학과들이 설치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동아인재대는 최근 애완동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애완동물 간호사 및 관리사와 애완동물 미용을 담당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애완동물관리전공'(1백40명 모집)을 설치했다.

상지영서대에 설치된 '레저스포츠구조과'(80명 모집)는 각종 레저 스포츠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의 '디지털콘텐츠전공'(1백60명 모집)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진출할 전문 인력을 키운다.

주성대의 '바이오 생명과'(80명 모집), 백제예술대의 '아동예술교육과'(80명 모집), 대천대의 '완구창작개발전공'(3백20명 모집), 경동정보대의 '자동차유지관리전공'(1백90명 모집) 등도 요즘 뜨고 있는 분야의 인력을 배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설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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