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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디오] '오리지날 씬'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 오리지날 씬(18세 관람가)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이창'의 원안을 썼던 코넬 울리치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앤젤리나 졸리가 주연해 화제가 된 작품.열대풍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낭만적인 나라 쿠바가 영화의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배신의 변주곡이 펼쳐진다.마이클 크리스토퍼 감독.

◇ 한니발(18세 관람가)

'양들의 침묵' 속편.할리우드 사상 속편으로는 9백만 달러 이상의 최고 판권료를 지불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조너선 드미 감독 대신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디 포스터 대신 줄리앤 무어가 스탈링 역을 맡았다. 식인 장면 등 잔인한 부분이 많아 화제를 모았다.

◇ 타인의 취향(15세 관람가)

아녜스 자누이 감독의 데뷔작. 그가 연출.각본.연기를 맡아 1인 3역을 해냈다. 세자르상 작품상.각본상.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고 프랑스에서는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눈길, 치밀한 구성 등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의 수작. 중년에 찾아온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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