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 단감작목반 석탑산업훈장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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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북 경주시 안강 단감작목반(반장 최상기)이 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농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안강 단감작목반은 4백69농가가 1백83㏊에 걸쳐 감을 재배,공동브랜드로 ‘참단감’을 출하하고 있다.올해 4천1백t을 생산해 54억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안강작목반은 지난해 70t의 단감을 해외로 수출해 7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했고 올해도 2백50t(25만달러 어치)을 뉴질랜드와 동남아 3개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해놓은 상태다.

22년 전부터 단감을 재배해온 이 작목반은 1998년 세계농업기술상과 99년 전국 우수농산물 금상도 수상한 적 있다.

안강단감은 큰 일교차와 동해안 해풍의 영향을 받는 자연조건으로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이며 저장성과 크기,색깔,향기 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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