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국회의원은 입 있지만 비서는 없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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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보고 즐길 때가 아니다."-한나라당 한 중진의원, 김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이회창 총재와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보아야 한다며.

▷"국회의원은 입이 있지만 비서는 입이 없다."-박지원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청와대를 떠나는 소감을 묻자.

▷"정계개편의 서막이 올랐다."-민국당 김철 대변인, 대통령의 당총재직 사퇴로 정치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아프가니스탄인들은 1백년을 싸우더라도 이슬람을 포기하지 않을 것."-파키스탄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인 자이프, 대미 항전결의를 다지며.

▷"빈 라덴이 동굴에 은신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 동굴을 막아버릴 것이다."-부시 미 대통령, 대테러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한다며.

▷"보스는 당신."-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 미 백악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부시 미 대통령에게 농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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