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씨 미아찾기 홍보대사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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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만년 스타 엄앵란(嚴鶯蘭.65.(왼쪽))씨가 5일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오른쪽)) 미아찾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여상.숙명여대 가정과 출신으로 1955년 '단종애사'로 은막에 데뷔한 嚴씨는 미아를 찾아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사업의 각종 홍보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복지재단은 1986년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02-777-0182)를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종합센터의 홈페이지(http://www.missingchild.or.kr)에서는 미아 5만여명의 인적사항과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嚴씨는 남편 신성일(申星一.64)씨와 함께 주연한 영화 '맨발의 청춘''떠날 때는 말없이'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지난해 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시트콤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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