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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이스라엘 대통령청사 흰가루 발견… 전면 통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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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케이프타운·예루살렘 AFP=연합] 남아공과 이스라엘의 대통령 청사에서 31일 의심스러운 흰가루가 발견돼 청사가 폐쇄됐다. 남아공 통신은 이날 대통령 청사에서 의문의 흰가루가 발견된 직후 청사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각료들이 병원에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시 사회개발장관.공공서비스행정장관.통상산업부장관.보건장관 등 일부 각료들이 회의를 열고 있었으며 흰가루가 발견되자 곧바로 탄저균 노출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병원에 옮겨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보 음베키 대통령과 야코프 주마 부통령은 현장에 없었다.

모셰 카차브 이스라엘 대통령 청사에서도 의문의 흰가루가 담긴 편지가 배달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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