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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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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호 11면

CRYSTAL STYLE BOOK
저자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
출판사 중앙m&b
가격 1만2000원
스와로브스키의 DIY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에서 내놓은 크리스털 DIY 책이다. 크리스털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하다. 스티커처럼 사용 가능한 크리스털 잇은 노트나 서류에 가볍게 붙일 수 있고, 플랫백 핫픽스나 트랜스퍼는 가방ㆍ신발 등에 부착도 가능하다. 책갈피 포인트 장식부터 테이블 장식까지 다양한 크리스털 활용법을 전한다.

술꾼의 품격
저자 임범
출판사 씨네21
가격 1만2000원
2008∼2009년 중앙SUNDAY 매거진에 연재됐던 칼럼 ‘씨네알코올’을 묶은 책. 영화 속 술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술 정보를 전해준다. 잭 다니엘, 조니 워커, 바카디 등 술 상표로 너무도 귀에 익은 그 이름의 실제 주인들은 어떤 시대를 어떻게 살았나, 과연 싱글몰트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맛이 우월한가, 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보다 맛이 저열한가 등 흥미진진한 술 이야기다.

잘 생긴 녹색 물건
저자 김연희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가격 1만3000원
지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녹색 물건’, 거기에 디자인적 매력까지 더한 ‘잘생긴’ 물건들을 모아 소개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블링블링’ 핸드백, 헌 옷으로 만든 고릴라 인형 릴라씨, 태양으로 충전하는 충전기, 신문으로 만든 연필, 낙엽으로 만든 접시, 태양으로 충전하는 충전기, 나무로 만든 USB, 코끼리 똥 종이 등 쓰임과 모양새가 모두 기특한 물건들이다.

새로운 여정
일시 5월 10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입장료 R석 4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70-8787-0200
2010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부제는 짧은 생을 마친 슈베르트를 추모하는 ‘못 다한 여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로 시작해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넘어간다. 조지 크럼의 ‘고래의 목소리’, 김청묵의 현악 4중주 4번 ‘슈베르트와 거리의 악사’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사진), 피아니스트 김영호ㆍ유영욱 등 출연.

아름지기 2010 가락(家樂)-한옥에서 여는 음악잔치
일시 5월 14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 은덕문화원
입장료 선착순 2만원
문의 02-733-8375
한옥에서 전통음악을 듣는 ‘가락’의 2010년 행사가 시작됐다. 올해 첫 번째 주인공은 정철호(사진) 명인의 고법. 임방울 명창의 마지막 제자인 정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양승희씨의 가야금 산조와 소리꾼 박정아의 소리를 더해 북과 장구의 오묘한 무대를 보여준다. 6월 12일에는 정화영의 고법, 9월 4일에는 김청만의 고법이 이어진다.


감독 이창동
주연 윤정희·안내상·이다윗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미자(윤정희)는 외손자를 홀로 키우며 간병 일로 생계를 잇는다. 어느 날 문화센터 시 쓰기 강좌에 등록한 미자는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한다. 어느 날 외손자가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고, 어깨가 아파 찾은 병원에서 미자는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을 받는다. 시 쓰기와 인생을 절묘하게 병치시킨 이창동 감독의 역작. ‘트로이카 여배우’ 윤정희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안양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회
일시 5월 9일 오후 7시30분
장소 안양아트센터
입장료 무료
문의 031-687-0500
경기도 안양문예회관이 1년여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안양아트센터로 개관했다. 이날 개관 기념 음악회에는 바리톤 김현수,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김남두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 3인이 무대에 오른다. 김덕기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뮤지컬 ‘그리스’, 극단 산울림의 연극 ‘하루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등 실한 무대가 줄줄이 이어진다.

하녀
감독 임상수
주연 전도연·이정재·서우·윤여정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훈(이정재)과 해라(서우) 부부 저택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는 훈의 요구로 육체관계를 맺는다.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은 은이의 임신 사실을 알아채고 해라의 엄마 미희(박지영)에게 고자질한다. 미희 모녀는 은이가 유산하도록 수를 쓴다. 순수하고 착하던 은이는 난생 처음 가져본 욕망이 좌절되자.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때깔나게 리메이크했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로 많은 걸 얘기하는 전도연의 연기에 박수를.

선라이즈 선셋
감독 비탈리 만스키
주연 달라이 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위대한 영혼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의 일상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 새벽 3시 일어나 러닝머신 뛰기로 시작해 양쪽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는 큰절인 ‘오체투지’를 하는 모습,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설법 장면, 유머러스한 화법을 구사하며 껄껄 웃는 인간적 모습 등을 고루 담았다. 불교의 원리는 물론 저출산과 인구문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화제에 73분이 훌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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