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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청백봉사상 14인…공직사회의 '빛과 소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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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앙일보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별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시 중구 대청동사무소 지방행정주사 손현곤(47)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광주시 관광과 오승준(45)씨 등 13명이 본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 수상자들이 18일 상을 받은 뒤 부부동반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는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오종택 기자

수상자 1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상급부서 발탁.희망부서 전근 등 인사상의 특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7박8일간 해외를 시찰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상자들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청렴과 봉사의 길을 걸으며 숭고한 자기 희생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공무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남규 중앙일보 수석부사장, 최철주 공적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인 한인숙 이화여대 교수, 수상자 가족, 역대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백봉사상은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중 청렴.결백하고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해 1977년 제정됐으며 시.도에서 모범 공무원을 추천받아 현지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상우 기자 <swkim@joongang.co.kr>
사진=오종택 기자 <jongt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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