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들 오랜만에 순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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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30포인트(1.54%)오른 479.68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약세로 마감했으나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포항제철은 5%이상 올라 6일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미국의 테러사건 이후 낙폭이 컸던 삼성전기.삼성SDI.한국전기초자 등 우량기술주도 외국인 매수세가 붙으면서 7~12% 올랐다.

전업종이 고루 오른 가운데 보험업종이 6%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사흘째 상승분위기가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99포인트(4.0%) 올라 51.64로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KTF가 7%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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