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국, 우즈벡 완파 4경기 무패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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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중국이 2002 한·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15일 중국 선양에서 벌어진 B조 경기에서 중국은 후반 리웨이펑과 판지이의 연속 골에 힘입어 조 2위 우즈베키스탄을 2 - 0으로 물리쳤다. 중국은 승점 10(3승1무)을 기록,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차이를 4로 벌렸다.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A조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을 3 - 1로 이겨 승점 7을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조 1위는 승점 8의 이란이다. 사우디는 전반 28분 태국에 먼저 골을 내줬으나 후반 1분 알 자퍼, 18분 압둘라 빈 셰한, 25분 알 도사리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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