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무기한 수업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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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숭실대 교수 1백여명이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숭실대 총학생회도 12일부터 무기한 수업 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숭실대 학생 1천2백여명은 이날 오후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수업거부를 결의한 뒤 어윤배 총장과 보직교수들에게 동반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또 이날 오후 늦게 곽선희 재단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항의방문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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