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교수 1백여명이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숭실대 총학생회도 12일부터 무기한 수업 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숭실대 학생 1천2백여명은 이날 오후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수업거부를 결의한 뒤 어윤배 총장과 보직교수들에게 동반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또 이날 오후 늦게 곽선희 재단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항의방문했다.
조민근 기자
숭실대 교수 1백여명이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숭실대 총학생회도 12일부터 무기한 수업 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숭실대 학생 1천2백여명은 이날 오후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수업거부를 결의한 뒤 어윤배 총장과 보직교수들에게 동반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또 이날 오후 늦게 곽선희 재단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항의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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