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돼지 ‘산우리재래돼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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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육색과 우수한 마블링, 우리 입맛에 딱 맞아 인기 높아

최근 막걸리 등 우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경향은 농축산물의 수입 개방 및 웰빙 먹거리 붐과 맞물려 우리 축산물에 대해서도 두드러진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돼지로 알려진 흑돼지의 인기가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흑돼지라고 모두 우리 고유의 돼지가 아니며, 우리 돼지로 잘 못 알고 있는 흑돼지와 구별되는 재래돼지를 복원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강원도의 ‘산우리재래돼지’의 특장점을 살펴봤다.

산우리재래돼지 우리나라 고유품종 복원에 성공

우리나라 재래돼지는 체구가 작고 생산성이 낮다. 따라서 대량생산하는 수입산 돼지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고유의 돼지품종이 대대적으로 개량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근까지만 해도 우리의 고유 품종이라고 할 만한 돼지는 없었다. 특히 외국품종을 이용한 흑돼지가 우리 돼지인 줄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재래돼지는 멸종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0년 산우리재래돼지 종돈장은 재래돼지 15두를 입식 시켜 재래돼지 복원에 힘써 왔으며, 2007년 민간업체 최초로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재래돼지 품종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한우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돼지 품종을 만들었다는 점과 우리나라만의 고유 돼지 유전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고유 품종 돼지는 산우리재래돼지뿐

우리 고유의 돼지는 모색이 흑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색이 흑색이라고 모두 다 우리 고유의 돼지는 아니다. 외국 품종 중에도 흑색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버크셔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흑돼지라고 불리우는 돼지들은 버크셔종과의 교잡으로 생산된 것이 대부분이고, 코 등 일부는 하얀색을 띤다. 이에 비해 고문헌의 사료를 기준으로 우리 고유의 품종을 복원해낸 산우리재래돼지는 몸 전체가 흑색이고, 쫑긋하게 서있는 귀와 이마에 川(내천)자 주름이 있는 특징을 지녔다.
산우리재래돼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친화적 사육에 있다. 체질이 강건하고 질병 저항력이 뛰어나 무항생제 사육이 가능하여 웰빙 우리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 사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다. 또한, 출하 50일 전부터 산책을 시키는 독특한 사육방식으로 담백한 맛이 강하며, 육색이 붉고 수송 스트레스에 강해 물컹물컹한 식감의 물퇘지고기 발생율이 없다. 따라서 산우리재래돼지의 어느 부위를 선택하든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산우리재래돼지는 육색이 붉고 지방은 희고 단단하며, 보수력이 높아 냉동육을 해동시켜 먹어도 냉장육과 같은 육질을 느낄 수 있다. 눈처럼 촘촘히 박혀있는 지방의 마블링 또한 일품이며, 근섬유가 일반돼지에 비해 섬세하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우리 입맛에 딱 맞는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산우리재래돼지

재래종 프리미엄을 지켜나가기 위해 산우리재래돼지는 품종관리와 더불어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강원 산우리재래돼지 클러스터사업단’은 재래돼지의 품질관리 및 개량을 위하여 강원도청, 강원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푸드시스템과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산우리재래돼지 종돈장에서는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를 이용하여 종돈을 개체별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강원 산우리재래돼지 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지속적인 농장검정을 통한 혈통등록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래돼지 전용 사료만 급여하는 등 우수 품질의 돼지고기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인 사육관리와 대한민국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자란 산우리재래돼지로 진짜 우리돼지 맛을 즐겨보자.

산우리재래돼지 전문 음식점 :
- 토돈토돈 033-263-0030

산우리재래돼지 판매 및 프랜차이즈 문의 :
- 산우리재래돼지클러스터사업단 033-435-0352(www.sanwoori.co.kr)
- 한국푸드시스템 033-252-6950 (www.gwkfs.com)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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