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미현 공동 37위, 한희원은 14위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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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신인왕을 굳혀 가고 있는 한희원(23.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첫날 호조를 보이며 '톱10' 에 도전한다.

한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버클레이골프장(파72.5천5백77m)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4위로 출발했다(http://www.lpga.com).

그러나 2년 만의 패권탈환에 나선 김미현(24.KTF)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쳐 공동 37위에 그쳤다. 드라이버샷이 유난히 흔들린 김선수는 이날 기록한 보기 3개를 모두 파5홀에서 범했다. 미국의 헤더 댈리-도노프리오는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대기선수인 여민선(29)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를 달리며 상위 입상의 희망을 갖게 됐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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