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유니버시아드] 남녀 축구 나란히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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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21회 베이징 여름유니버시아드에서 남녀 축구가 쾌조의 행진을 하고 있다.

1991년 영국 셰필드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는 남자축구는 지난 23일 벌어진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정성훈(2골.경희대)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태국을 5-1로 대파하고 쾌조의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축구도 프랑스와의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3-1로 낙승했다.

동아시아대회 안마 금메달리스트 신형욱(한체대).김동화(울산중구청) 등을 내세운 남자체조대표팀은 합계 1백65.925점을 기록, 중국.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체조에서 얻은 동메달은 67년 도쿄대회 동메달 이후 34년 만이다.

또 여자 유도 78㎏급의 조수희(부산정보대)는 패자 결승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요리셀 라보르데스(쿠바)를 밧다리걸기 유효로 승리, 동메달을 추가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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