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천장에 노선도 부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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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앞으로 만원 지하철에서 노선도를 보기 위해 승객들 틈을 비집고 출입문쪽으로 가지 않아도 손쉽게 노선도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 "승객들이 노선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전동차 천장에도 노선도를 부착했다" 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노선별로 전동차 한대씩을 선정해 량(輛)당 천장 네곳에 노선도를 시범 부착했다.

가로 1백20㎝, 세로 50㎝ 크기의 노선도에는 노선 안내는 물론이고 전시관.공연장.문화유적지 등 역세권 정보도 함께 게재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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