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지금 떠나면 값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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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바캉스여행도 끝물에 들어서면서 제주 중문단지의 신라.롯데 등 특급호텔과 전문여행사들이 성수기 요금보다 30~40% 저렴한 '늦여름 상품' 을 만들어 여행객의 발길을 잡아당기고 있다.

◇ 특급호텔=제주 신라호텔(http://cheju.shilla.net)(02-2230-3685)은 성수기보다 40% 싼 자유여행 및 에어텔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항공료.객실.조식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은 2박 기준으로 출발 요일에 따라 1인당 32만~34만원이다.

객실만 이용하는 자유여행은 객실 1박당 22만(월~목요일 출발)~27만원(금~일요일)의 요금을 받는다.

어린이 놀이방을 비롯해 실내수영장.헬스장.테니스코트.라켓볼장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제주도내의 여행코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롯데호텔(http://www.hotellotte.co.kr)(02-759-7051)은 왕복항공료.객실.조식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다음달 말까지 판매한다.

또한 이달 말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7만원 상당의 기념품 세트를 제공한다.

2박을 기준으로 항공료.객실.조식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은 1인당 30만~32만6천원. 자유여행은 1박(2인 1실)에 20만~26만원을 받는다.

◇ 여행상품=대장정여행사(http://www.djj.co.kr)(02-3481-4242)는 왕복 항공편.렌터카(2천㏄ LPG 오토차량).숙박(2박)을 포함한 알뜰상품을 마련했다.

이색숙소에서 숙박을 해결하며 금.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15만5천(4인 기준)~20만원(2인). 1인당 6천원을 더 내면 우도관광도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렌터카와 이색숙소만 이용하는 상품은 1일 이용료가 9만7천원이다. 하나로투어(02-733-1818)는 왕복항공.숙박.관광을 포함한 2박3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마상 쇼.여미지식물원과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요금(조.중식만 포함)은 1인당 16만9천원. 숙박은 신제주시 뉴경남호텔에서 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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