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라파트 사망에 3일간 애도 기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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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사망과 관련, 15~17일 사흘간을'애도기간'으로 설정했으며 이 기간 중 일부 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라파트는 김일성이 생존했을 때 북한을 여섯 차례 방문했으며 북한이 주는'공화국 영웅'칭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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