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병현 2이닝 1실점 홈런허용 세이브 놓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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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한국형 핵 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홈런 한 방으로 세이브를 놓쳤다.

김선수는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구원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보탰으나 홈런 1개를 포함, 2안타로 1실점했다.

3 - 2로 앞선 8회초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선수는 범타와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9회초 파이어리츠의 3번타자 브라이언 자일스에게 좌월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 뒤 팀의 9회말 공격에서 대타 레지 샌더스와 교체됐다.

다이아몬드백스는 10회말 1사 1, 2루에서 매트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4 - 3으로 승리했다.

김선수는 3승10세3패.방어율 2.96을 기록 중이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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