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화군, 소·돼지 2만마리 살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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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위험 지역 농가 가축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강화군은 15일 “예방적 살처분 대상 218개 농가의 소·돼지 등 우제류 2만8750마리 중 85%인 2만4437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끝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야간 작업을 계속해 이르면 16일 중 살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5일째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음에 따라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살처분을 모두 끝낸 뒤에도 청정 지역으로 선포될 때까지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진입로를 방제하는 등 방역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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