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대전~신도안 전철화 공사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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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철도청은 호남선 전철화 구간(대전∼목포 ·총연장 2백56㎞) 중 대전∼충남 논산 신도안 구간(총연장 28㎞)을 당초 예정보다 두달 앞당겨 31일 착공한다.

나머지 구간은 오는 11월 중 일제히 착공된다.

철도청은 8천7백53억원을 들여 호남선 전구간을 전철화,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전구간(서울∼부산 ·총연장 4백44.4㎞)과 함께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호남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목포간 운행시간이 4시간24분(새마을호)에서 2시간 49분(고속열차)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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