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7월 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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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중복이었던 어제,뭘 드셨는 지.‘삼복더위’라는 말도 있듯,연중 더위가 가장 극심할 때 오히려 뜨거운 음식으로 기력을 충전하는 것이 우리네 풍습이다.

대표적인 것이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등 조선시대 문헌에도 나와있는 개고기.

또 예전에는 ‘복날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들 해 아무리 더워도 시내나 강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이열치열(以熱治熱)의 맥락이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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