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겨울맞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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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가을을 떠나기 싫은 듯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벌써 겨울맞이에 나선 곳이 있다. 바로 강원 산간 일대의 스키장들. 인공제설기를 동원해 눈 만들기에 나선 이들은 한파가 닥치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인공 눈이든 자연 눈이든 무슨 상관 있겠나, 넉넉하고 조용한 겨울만 온다면.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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