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빠르게 남하함에 따라 11일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일시적으로 개는 반면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는 10일 성산포지역에 오후 한때 시간당 94㎜의 집중호우가 쏟아진데 이어 11일까지 총강수량이 최대 2백50㎜를 넘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 남부.동부에 호우경보를 내렸고, 11일 새벽까지 영.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도 내릴 예정이다.
11일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제주.남해안지방 30~70㎜(많은 곳 1백20㎜ 이상), 충청이남 20~40㎜(영.호남 많은 곳 60㎜ 이상), 서울.경기.강원지방은 5~20㎜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