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25명 또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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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가정보원은 각각 별도의 경로를 통해 입국한 김국선(46.가명)씨 등 탈북자 25명에 대해 정확한 신원과 탈북경위 등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탈북자들은 함경도.양강도 국경 인접지역에 거주하다 생활고를 못 이겨 1996년 5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에 탈북했으며 노동자 10명과 외화벌이 지도원 한명, 학생 11명, 무직자 3명 등이라고 국정원은 전했다.

국정원은 특히 이중 다섯가족 10명은 부모와 자녀.형제 등이며, 두가족은 일부 가족이 먼저 귀순해 국내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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